아직 춤 추러 다니는 중


이전보다 빠에 나가있는 시간은 줄었고,

연습팀만 끊기지 않고 있을 뿐이지만


보는 사람들 얼굴 잘 안바뀌는데가

그나마 연습팀이라서 그래요


동호회원 식장서 오랜만에 본 선배에겐

이래 말했더니

요즘 이 판 분위기 가라앉은 이유를, 네 생각은 어떻니 물어본다


쉽게 떠오른 이야기들 조금 나눈 뒤


아는사람 끌어다 놓는 것도

한계인거지 그런 결론


주변사람이란 대부분 자신 또래라는 건데

소개시켜줄 사람들 나이가 적지 않거든

젊은피 수혈이 안된달까


그럼 새로운 사람들에게 우리 장르 어떻게 알릴것이냐

이 지점을 살펴보면, 둔하다고 해야할지


운영진 최대 고민거리가 카페 활성화였어

대부분 사람들 이미 단톡방에서 자와자와하는게 익숙한 상황에서

또 SNS 광고는 집행해야되, 얼마나, 이게 고민이고


일 때문에

유튜브 돌아가는거 살피고 있으려니

빨리 이쪽에 채널 하나 잡아야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려 해도

적당한 데모영상이 없더라 그러고보면

매니악하게 대회 영상아니면

어색함 대폭발하는 졸업공연 영상, 

강습 서머리뿐인데

이런걸로 영업 어떻게 해...


구독 채널중에 1MILLION Dance studio 있는데

우리 장르도 이런 걸 해야지

화이트 큐브에서 조명 쨍하게 치고

한번씩 힙한장소 찾아가 배경으로 깔아보기도 하고


한눈에 보고 와 저거 너무 멋있어가 아닌 이상에야, 

춤을 얼마나 잘추고 기교가 훌륭하고

그런걸로 사람 못꼬시지


당신의 접근가능성이 열린

이 멋진 장소들에서 색다른 걸 해보고 싶지 않아?

타임라인에 속수무책 쓸려가지 않고 남들 눈에 띌만한 것

만들어보고 싶지 않아?

약 팔아보자고


미술계 행사 쫓아다녀보니까 

서울 시내에 근사한 장소들 참 많던데

한강이나 청계천, 남산 공원들, 유람선 데크, 재즈바

이런 곳들 물론 좋고

창동 플랫폼이나 문화비축기지, 세운상가처럼 새로 연 문화공간도 생각해보면


물론

동영상 제작, 편집에 들여야할 품 아주 모르는게 아니라

누가할껀데 물어보면 

그러게

열정페이 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요즘 너무 양아치 짓 되었고 그치



+ 제갈량쌤이 운영하는 트리플크라운에서 이미 영상작업 시도중이라고

   음악은 따로 입히는게 좋을 것 같다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