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새로 생겼으며 인테리어도 깔끔

잘할 것 같은 느낌

거를만한 이유 없는데,

개업하고 일년도 넘게 한번을 못 들렀다


식사할 일 없었다곤 해도


삼겹살과 항정

소갈빗살 단촐하게 다루는데

고기 좋은건 둘째치고

눈에 먼저 띄는게 밑반찬에서 보이는 기본기


질척이지 않고 오일코팅 잘 된 샐러드

메쉬포테토는 뭉친데 하나 없을 뿐 아니라 갈아 올린 파마산 치즈 너무 좋고

양송이, 파프리카, 호박, 마늘은 그릴에 따로 구워서

어떻게 봐도 양식 타입이다

라임/자몽을 사용한 소주 칵테일까지 있거든


심지어 냉면도 맛있다

제품을 쓰더라도 잘 골라왔다는 인상


본디 이 가게 자리에서

식당 몇개 망해 나갔었다

카센터 건물 모서리에 간이로 낸 공간이었고


그런데 이만치 각 잡은 가게였을 줄 몰랐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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