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기념공연은 리더들만 솔로공연으로 준비했다


아무래도 연습하기 편하다

연습시간을 조율하는 부분도 그렇고,

안되는 동작 반복해야 하는 때 미안할 일도 없어서


전체적인 구성은 가막형이 준비해두는 동안,

각자 스폿라이트 구간만 따로 구상해서 완성시켰다


솔로공연은 처음 아닌가 싶었는데

라인댄스 소모임에서 공연한게 있었지


틀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해내진 못했다

중간에 2박자 정도 스텝을 헤매는데 

영상으로 보면 아무래도 그것만 신경쓰이지


공연하는 동안 앞이 잘 보이는 느낌은 좀 신기했다

뭔가 정신없이 지나가버리곤 했는데

옆에 선 사람들도 앞에 박수치고 있는 사람들도 

생각하면서 추게 되더라


처음으로 옷을 맞춰입은 무대이기도 하다

평화시장에서 셔츠랑 바지랑 넥타이 모두 같은걸로 골랐는데

단돈 삼만원

노란셔츠는 아마 다시 입기 어렵잖을까 싶긴 한데,

아니야 출빠하는날 입으면 되지 행사있는 날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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