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옹이 강릉으로 떠나고 나선 

돈까스 맛집 제보를 받을 길 없었는데,

트위터에 돈까스를 쫓는 모험자 베리님이 나타나셨다!!


올해의 돈까스로 꼽을만 하다는 곳이 있어 달려달려 간다


막상 이곳은 튀김류 전문점이 아니다

가게 이름으로 따지면 연어 전문점인데, 

뽈레에조차 돈까스 집으로 핀 되어있다는 점


모듬격이랄 수 있는 튀김 한접시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걸 한번


닭다리살 튀김, 돼지 등심, 고로케로 구성되어있다

일단 돈카츠 정식과는 구성이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비계가 붙은 타입이다

튀김옷 두께와 단단함, 익힘, 비계의 질감 거의 모든면에서 훌륭하다

애써 정돈에 줄 설 필요 없겠는데?


레스팅 컨디션은 왔다갔다하는지 모르겠는데,

내 경우엔 바닥면 좀 눅눅해지긴 했다

비계붙은 타입은 별 수 없는 듯

(뭐...후쿠오카에서도 그랬다)


아, 그리고 닭다리살 튀김이 발군이었다

부드럽고 촉촉했어

마지막까지 한결같이


전반적으로 밑간을 강하게 두진 않는데,

소스 개성이 강하다보니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고


식사에 곁들이려고 짐빔 하이볼을 시켰거든요 제가

헌데 중간중간 들이킬 필요를 못느낄 정도, 그렇게 소스의 역할이 좋았다


맥주종류만 좀 보완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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