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을 좀 바꿔야겠단 생각 

식당 다녀온 경험을 풀어내는 쪽 고민이다.


블로그 시작할 당시엔 생활반경 내에서,

오며가며 보이는데로 정리 가능했으나 서울에선 그게 아니다.

굳이 내가 움직일 필요 없거니와, 블로그보다 민첩하게 반응하는 플랫폼도 생겼다.

위치는 어디쯤인지, 가격은 어떤지, 

언제 맛이 변할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영업은 계속 하고 있을지.


무엇보다 맛보기도 글쓰기도 기웃거리기도 

예전만큼의 성의가 없다. 그걸 내가 잘 안다.


먹고다닌 이야기 자체야 계속 하겠으나

특정 식당을 소개하는 것처럼은 아닐 것 같고

식사한 것 구실로 잡담이나 이리저리 늘어놓지 싶다.


원래도 좀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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