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묵쳐묵/밖에서 쳐묵쳐묵

[폐점]대타로 우동집 - 신촌, 교토우동

다쿠와즈 2014. 5. 31. 11:40





회사를 마치면 신촌으로 향한다

오가는 버스가 한대 있는데 퇴근시간에는 꽉꽉찬다

상도역 후문에서 1번버스 타고 다닐 때 

이후로는 경험 없던 초만원 버스


본래 쌀국수 집을 찾아가려 했으나

마침 하루 날잡고 공사중이란다


전에 봐둔 우동집을 대신 들른다


붓가케 우동을 주문했다

면발이 통통거리는게 탄력좋지만

온도 문제인것인지 다소 단단하다는 인상도 함께 있다


신촌 그리고 수타우동으로 검색을 해보면

어째서인지 겐로쿠우동이 주로 떠오르는데

그곳에 비교당할 급은 아니다


가게의 주방과 직원을 모두 일본사람들이 맡고 있었는데

말이 서툴러 매끄럽진 않지만 몹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이랏샤이마세!

과장된 서비스정신 내보이기 같은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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