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에 올랐다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지난번엔 이런것도 모르고 그저 지나쳤네


요즘들어 새삼 감탄하지만

한옥 처마의 선이란건 참 보기 편하다

그 자체의 느낌이 편하다기 보다

주변자연이 가지는 선들과 잘 어울리게 된다는 부분이 그렇다

나무의 뻗은가지 선과

뒤로 보이는 산 능선의 선과

내 눈길이 쫓게 되는 선 사이에

충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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