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팜므에서 사왔던 말랑말랑 바게뜨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비네거 살짝 뿌려주고
냉장고에 있던 오이와 대저토마토 썰어 올려 먹으니 시원하고 상큼해서
이거 괜찮네!
그래서 이날 점심으로도 해먹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토마토는 지난밤 하나 남은걸 써버렸던 터라
마트로 가서 좀 사오고, 곁들여 오감자도 집어왔다
홍차 우리고 테이블에 차려놓고 보니
창밖으로 날씨가 개이는 모양이라 찻잔이며 한입거리 접시며 들고선 베란다로 다시 자리잡았다
올해는 좋은 봄날씨 누리기가 좀체 어렵다보니
기분 낼 수 있을 때라면 그 기회를 놓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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