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F 3일 행사 중 마지막 날 개러지파티는
해운대를 떠나 중앙동에서 이루어졌다
그에 따라 우리 숙소도 근처에 찾았는데
짐을 풀고 잠시 나가 돌아봤다
비가 오는 바람에 움직이기
어려웠으나 몇개 빵집은 둘러보고 싶어
우산을 챙긴다
찍어둔 두 가게 모두 헛탕치고 돌아오며
복복당이란 가게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곳도 문 닫혀있네
궁금하지만 어쩔 수 없지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동네니
다음에 출장 잡히면 그때라도 돌아보리라
그러나 덜컥 하루 더 머물일 생기고
돌아오는 화요일
카페골목을 들렀다
차 종류를 취급하고 있지만
앉을 자리가 없어
테이크 아웃밖에 안되는 건가
그런데
내 눈길을 끌었던건 사실
진열된 찻잔들
갖고 싶은게 많았는데
시무룩한 호랑이 그려진 찻잔으로
하나 골랐다
표정이 귀여워
고민고민하다
어렵게 골랐는데
아마도 다음번 다시 들른다면
뭐하나 사들고 나오지 않을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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