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전국 5대짬뽕의 대열에 들어서인지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기대도 많았겠고 그래서일까, 말도 많은 강릉 교동짬뽕

아무리봐도 재료가 좋은 음식이라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뭔가 묘하게 끌리는 부분이 있다
아랫배를 훅 하고 쳐올리는 듯한 한수저 국물의 인상은
이 짬뽕 이전의 모든 짬뽕들을 잊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맵다고, 맵기만 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소감을 들어봤을때
내가 보기엔 적당하다 다 먹고 났을떄 매운 맛에 얼얼하긴 하지만 먹는 동안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정말로 맵기로는 포남동의 짬뽕일번지가 확실하다

멀리서 굳이 찾아와 맛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부분이 많은 짬뽕이다
그러나 가까이 두고 생각날때마다 들르고 싶은 맛에는 틀림없다
아주 자극적이고 묵직한 한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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