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운영진 회의가 있었다

카페에서 여러 안건들 길게 이야기 한 뒤


술 한잔 하러갔고 이어지는 동호회 이야기

씬 전반적 침체분위기에 대한 주제다 요즘은 어디나 마찬가지 아닐까


어푸형이 꺼낸 이야기 중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는게 있었는데

여기에 옮겨 본다



예를 들어 입문강습을 듣는 사람이 100명이 있었다 쳐봐,

그런데 그 사람들 다음 강습, 그 다음강습 들을때마다

30명, 50명씩 떨어져 나가지?

남게 되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잖아

그런데 그 사람들 그냥 포기하나보다 하고 말았잖아 그동안

이 사람들 그냥 스윙씬에서 사라지기만 한 것일까?

아닐껄?

누군가 이사람들한테 물어볼 수가 있어

스윙 어때? 재밌어보이던데, 너 해봤다며


그럼 이사람들은 대답할꺼야

별로였어,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네


안티가 되는거지


어짜피 동호회라는거, 인맥으로 새로운 사람 끌어오는게 큰거 아냐?

그런데 어딘가 이렇게 안티들 있으면 꼬득이기 어렵다고

이런거 생각해본적 있어?

없을껄?



그러게, 왜 이건 간과하고 있었을까

명색이 조사일로 밥벌어먹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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