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얇게 얼어있은 살얼음 아래 비쳐흐르는 냇물같이
차갑고 투명한 느낌의 찬공기,
깨트리듯 펴져울리는 풍경소리만치
매력적인 청아가 더 있을까
그 좁은 진폭의 음향이 귀속을 찌르듯 스며올때, 문득
명상과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
728x90
'뚜벅뚜벅 > 생각하며 뚜벅뚜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 결산을 한번쯤 해도 좋겠다 (4) | 2012.07.11 |
---|---|
식문화의 정체성, 한식은? (0) | 2012.06.12 |
구석진 향들이 솟아오른다 (0) | 2011.07.31 |
무늬 이야기 (2) | 2011.07.03 |
비오는 날의 대처법 (0) | 201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