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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얇게 얼어있은 살얼음 아래 비쳐흐르는 냇물같이

차갑고 투명한 느낌의 찬공기,
깨트리듯 펴져울리는 풍경소리만치

매력적인 청아가 더 있을까 
 

그 좁은 진폭의 음향이 귀속을 찌르듯 스며올때, 문득
명상과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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