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입구에서 한창 토마토를 내다 팔고 있던 계절에나 한번 

생토마토로 만들어본적은 있지만 

그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소스를 만들어봤다


생토마토를 구하긴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니

마트에서 홀토마토 통조림 두개와 토마토 페이스트 한통을 구입해서

일전에 만들어둔 베지스톡으로 졸이며 만든다


올리브오일과 양파, 마늘, 바질, 월계수 잎 정도의 단순한 부재료들

하지만 그럴수록 맛은 토마토 자체의 것으로 선명해져야 하는 아닐까


소스가 만들어진 김에 스파게티 면 삶아서 한접시 만들어 먹는다

잘게 다이스 해둔 자색 고구마와 돼지고기 약간은,

냉장고 털기의 연장이다

남은 소스로는 피자를 한번 굽고 싶은데,

도우 만드는게 문제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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