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윗편으로는

너른 연병장이 있었는데, 한쪽켠으로 오래된 전차며 장갑차, 헬기따위가 놓여있었다


시소니 미끄럼틀이니 하는 놀이기구들보다

이 장비들 주변에서 놀기가 몇배는 재미있었다

특히 좋아했던건 탱크였는데, 

해칫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다, 수동 레버를 돌리면 포신을 움직일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런 장비들은 모두 치워져 나갔고,

연병장은 시민공원형식으로 간단하게 정비되어 있는듯 보였는데

그마저도 찾는사람 잘 없고 관리되지 않아서

바닥에 깔려있던 좋은 잔디들이 절반이상 패여있는 모습은 못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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