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누나에게 놀러갔을 때

추천받은적 있던 마쯔무라

생각해보니 전에 빵옹도 몇번이나 칭찬하던 곳이다


빵옹과 시간을 맞춰 찾아가봤다


점심시간을 살짝 빗겨나가 방문했음에도

잠시 대기해야 한다


안심과 등심을 각각 시켰는데

사실 난 딱히 구분해서 먹지는 않는다


튀김옷 색으로 봐선 기름도 많이 먹고 꽤나 빡빡하겠다

살작 갸웃하며

한점들어 맛을 보는데 고기가 놀랍도록 부드럽다

이정도 두께라면 기대하기 어려운 질감인데

그래 뭐 안심이니까

그래서 빵옹것도 한점 집어 먹어보니

얘도 부드럽다


그래서 고기면을 가만 들여다보니

살풋하게 분홍색이 돌았다

돼지고기를 이정도만 익혀내는곳이 많지는 않겠지


식사 후 

인근 카페에서 이야기 나눴다

돌아갈 때 보니

준비된 수량이 모두 동이 났다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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