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충정로로 이사한지 3주 지났나
퇴근 이후 회사 주변 동네를 산책하듯 걷곤 한다
철길을 따라 내려가면
낡은 식당이 나타났다
공원장
이름도, 유명한 볶음밥 메뉴로도
어느모로 중식당인데
삼겹살 구워먹고 찌개도 끓이는 가게라는건
애매모호다
그러나 볶음밥은 확실하다
밥알은 고슬고슬하게 날리고
오징어, 알새우 넉넉히 들었다
짭짤한 소금간과 파기름으로 감칠맛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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