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가 동생놈 결혼식,

오늘도 엇그제 갑작스레 알게 된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고

시꺼먼놈 결혼이란다


여러분 정말 왜들 이러십니까

4월 5월 너무 잔인하네요


그나저나 원석이 결혼식은 정말 벙찐다

지지난주 연수원에서 준우와 통화중에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사고,를 치셔서 급하게 결혼하게 되었다고-태명이 한방이...


이 사진을 찍은게 작년 추석즈음

요즘 연락하는 같은 학교 선생님이 한명 있는데 맘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리송하다며

고통받는 모습을 우리가 마구 놀려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십팔년 모쏠 친구 아쿠아맨 헤엄헤엄, 

딱 봐도 깻박나는 견적이라며

정신 못차리는 친구 구경은 꿀잼 깔깔 거렸는데

그랬는데, 그 분이랑 결혼하신답니다...?!...이놈이...?!


아아 알 수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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