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넉넉치 않은 연습기간의 문제 외에도

공연 준비는 쉽지 않다


아무래도 각자 생업이 있다보니

시간맞추기 어려워서


아무래도 각자 성격이 있다보니

생각맞추기 어려워서


아무래도 각자 진도가 있다보니

합맞추기 어려워서


아무래도 각자 각자...


그런저런 문제들 가운데

안무 구성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또한 큰 문제다


이건 사실 동호회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다

정해져있는 걸 매번 사용하기도 하고

강습도우미들이 많은부분 잡아주면서 가기도 하고

우리동호회는

강습생들이 전적으로 맡아 하봐라는 식이고


그게 어렵긴 한데,

결국에 춤은 자기 스스로 추게 될 것이라

어느게 낫다고 하기엔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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