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해돋이를 보기위해 밤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향했다며 연락이 왔다
난 당직근무 중
그래 그럼 내일 정동진에서 아침 맞고 강릉으로 올라오려무나
해두고 다음날,
그러나 비가 와서 해돋이는 헛탕이었다는 둘

예까지 왔는데 특별식이라도 먹이마고 이것저것 생각해뒀더니
아침은 홈플 식당가에 먼저 자리잡아서 아무렇게나 먹어버리고
점심도 2시까진 올라가야 한다며 시간이 없다라나...
결국 산토리니에서 커피를 사주고
올라가는 길에 빵이랑 좀 사보냈다 
728x90

'뚜벅뚜벅 > 당신에게 뚜벅뚜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동  (2) 2012.06.08
이놈, 코찔찔이  (0) 2012.02.05
커피 와 人  (0) 2011.07.17
여전히 수줍은 소년  (1) 2011.06.07
맛집순례자  (2)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