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전에 쓰던 향수가 떨어져 가던터라
새로 향수를 하나 사볼까 생각은 있었는데
그 중 관심있던 녀석은 샤넬의 에고이스트
근데, 어지간한 곳에선 이녀석 취급 안하는지 시향을 해볼 수가 없고,
어찌어찌 직원이 권해주는 향수들 시향을 하다보니 
마크제이콥의 신제품에서 제법 맘이 들었다
그래서 라인업을 살펴보게됬고 이녀석의 병 디자인이 단연 눈에 띄었다
시향을 하고나서, 조금 고민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결국 이녀석을 택했다
직원은 페퍼향이라는데 그건 모르겠고 나무질의 향이 차분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겨졌다
음...랍상소총부터 훈연향이나 나무향에 자꾸 마음이가는데
너무 영감쟁이 취향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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