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엑스를 서성이다가 이녀석이 눈에 얻어걸린다
소주...소주라
색깔이...?
목통숙성이라니
그러고보면 언젠가 이런 술에 대한 기사를 본 듯도 했다
가격이 5천원에 육박하고 있으니 잠깐, 아주 잠깐 망설였지만
아...난 안될꺼야, 사고 말았지 ㅋ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느인 몽드셀렉션 대상 수상이라는
태그를 읽는순간 더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했지...

무...문론 내가 저 품평회를 안다는 건 아니고
호기심이 동하게 했다는거지 흠흠...

계산을 하는데 어? 군번을 대란다?
뭐징...? 요넘도 면세주였나...얼마나 대단하셔서...?

피엑스에 새로 들어온 만두를 전자렌지에 돌리고 세팅한 후
 - 개성 감자만두 ; 이녀석도 오 아주 만족
시음 타~임

마...병 뚜껑의 디자인이라던지 색이라던지 숙성방법이라던지
아무리 생각해도 딱 예상하던 향이 올라오죠

맛을 보는데...

난 당당하게 말하렵니다
이건 소주가 아니야!!

...그 이상이네효^^*

어쩜, 이렇게 맛있는 술맛이 있담 ㅠ_ㅠ
위스키스러운 향인게 당연하지만
그간 먹어온 위스키들 중에서도 상위에 둘만한 향과 입에 착착 감기는 감미
발렌타인을 처음 맛보았을때의 신세경이 다시 오오미!

도수가 위스키들보다 10도 낮은 30도
스트레이트로도 목넘김에 부담이 없음이라니

나...이 소주를 사랑하게 될거 같아...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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