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정보는 언제나 처럼 창선옹
내 동네이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ㅎㅎ
하기사 아주 오래 살던 동네도 아니고 동네 돌아다닐 일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뭔가 있을것이란 기대도 없었고
들어두기는 한참 전이었다 예전 가츠로우에 다녀왔을 즈음이던가, 한참 창선옹이 돈까스 투어중이던 때
그걸 이번에 다녀온 참이다

재미있는건 이곳을 다녀올 즈음 되어선 우리 부모님께서도 어디선가 정보를 입수하셨다는 것이고,
마침 저녁을 여기서 먹기로 하고 가던 길에 연락 받기로 부모님이 이곳에서 식사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이셨다는게다
그런데 평이 썩 좋질 않다
어찌된 일이었나 했더니 엉뚱한 메뉴를 시키셨더라
이곳은 돈까스 혹은 치즈돈까스가 주력이다

창선옹의 추천대로 치즈돈까스를 주문하고 보니
딱 보기에도 크기가 상당한데다, 썰어내보니 비어져나오는 치즈가 엄청나다
땅콩소스도 꼬소롬하니 입맛에 좋구, 치즈를 실컷 넣어 튀겼다해서 고기쪽이 부실하다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몰릴만 하다 

아, 함께 나오는 국물도 가게 분위기(전형적인 민속주점이다!!)답게 된장찌개인데, 요 장맛이 또 괜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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