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패연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 롬바


힙합세계에 투신중인 롬바는

어두운 공간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곤 하는데

그럴 때면 양쪽 어깨에서 스웩이 뚝뚝 흘러내린다고 한다

그가 지난 자리에는 그래서 떨어진 스웩으로 바닥이 흥건하다고 하는데,

끈적한걸 좋아하듯 보이는 습생은 그 때문일지 모르겠다


그런 우리롬바의 두번째 공연이 지난 금요일에 있었다

첫번째 공연때도, 어쩌다 늦어버려

무대를 확인 할 수 없었는데, 미리 도착해 무대를 지켜본 밍큐의 증언에 따르면

'대단치 않은 랩이었다'고


그 무대를 이번에는 봐두고 싶었건만,

어찌 금요일늦은 오후에 프로젝트는 엎어져서 추가근무를 발생시키는 것이냐...

심지어 이번에는 밍큐도 시간을 맞추지 못해 누구도 그의 랩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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