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을 시작하면서
다른 취미들은 한동안 손을 뗐는데,
연휴기간을 틈타 자전거 벙개가 잡혔다
뚝섬에서 모인 뒤 팔당까지 다녀오는 계획
그 먼데까지 다녀와야 하니 목적이랄게 필요하고
보통은 먹자판이 되는 것이지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들은
초계국수를 목적지로 정했다
여름이면 자전거 탄다는 사람들 담벼락마다 올라오곤 하는
유명한 초계국수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안가보는 사람이 없는걸까
좀 못미더워하는 기분이 없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다
한방 먹었네
생각보다 국물 맛이 안정적이더라고
순 겨자맛에 들큼새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일반 소면을 쓰고 있는게 맘에 들었다
가뜩이나 차가운 국물에 '쫄깃'찾으며 전분면을 썼다면
질긴 식감이 거슬렸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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